커먼그라운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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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성경 한 걸음(레슬리 뉴비긴)]을 읽고 🔥 102 Views

마치 한 걸음 내딛는 정도로 책을 대하는 나의 마음도 책의 무게도 매우 가볍다. 성경을 관통하는 대서사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히 쓰여 있다. 저자가 대단한 것일까 옮긴이가 대단한 것일까. 세례 교육 때였던가 당신은 성경의 무오함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이 새삼 떠올랐다. 인간의 시선에서 성경은 인간에 의해, 쓰이고 짜이고, 번역되었다고 생각하였기에 작은 흠도 없을까란 생각을 오랫동안 달고 살았기 때문. … Read more

[일상성찬(주종훈, 이상예)]를 읽고 🔥 99 Views

먹고 마신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상당히 익숙한데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낯설게 다가오기만 한다. 언젠가, 한 목사님은 먹고 마시는 것이 나를 구성한다. 라고 이야기하시면서 단순, 먹고 마심에 따른 몸에 영양소뿐만이 아닌, 하루를 채워가는 시간들을 돌아보게끔 하셨다. 먹고 마시는 게 꽤나 중요한 사람이다. 뚠뚠이의 삶에 있어 극한의 효율을 추구해야만 한다. 한 끼를 허투로 버릴 수 없기에. 그래서 내게는 먹고 … Read more

[자유롭게, 용감하게, 현명하게 (김경아, 김종호)]를 읽고 🔥 136 Views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이 저릿, 고통스러웠습니다. 인생에서 참 사연이 많은 사람이라 자부하고 살았던 것 같은데, 돌아보니 인생에서 과식으로 인한, 무거운 몸으로 인대들의 비명 말고는 아토피라든지, 불면이라든지, 크고 작은 병 혹은 사고들로 아파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습니다. 특히나 자기중심적인 저는 공감 부적응자로 살아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래 죽음의 장면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동생의 교통사고, 주변인들의 투병 생활, 그리고 미무라 목사님의 … Read more

일상 성찬(주종훈/이상예 지음, 두란노)을 읽고 🔥 136 Views

길지 않았지만 짧지도 않았던 미국 생활은 주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4년 넘게 혼자 지냈지만, 주님의 은혜로 그 삶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귀국 시기는 제 커리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저는 뜻밖의 이유로 귀국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기에, 커리어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먹고 마심’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