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전도사님이 만들어 준 현수막, 설립예배 날자와 주중 및 주일예배 시간이 적혀있다. [사진 권경욱]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권경욱
커먼그라운드교회 설립예배 및 주일과 주중예배를 알리는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현수막 디자인은 이윤정 전도사님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디자인 센스가 뛰어난 전도사님의 수고로 커먼그라운드교회가 그 복을 누립니다.
커먼그라운드교회는 2022년 11월 19일 오전 11시 설립예배를 기점으로 자곡로 191, 상가 3호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담임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소위 개척 멤버와 함께 개척을 시작하지 않고, 첫 주일예배를 드리는 날을 기점으로 모인 성도님들과 함께, 또는 개척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 공동체를 꾸려 나가려 합니다.
교회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마다 현수막을 관심있게 쳐다봅니다. 현수막 앞을 지나가며 고개는 계속해서 현수막을 쳐다보는 행인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본 것은 아니지만, 교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 현수막 내용에 관심을 두는 것을 보며 마음 한켠에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어느 한 분은 교회 안으로 찾아와 교회와 관련된 내용들 이것 저것들을 물으십니다. 들어보니, 교회를 다니신다 하십니다. “교회 인테리어가 굉장히 세련되었다”며 칭찬을 해줍니다. 더불어 “개척교회 목사님들께 기대하는 것은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가”라며 제 자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중요한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교회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교구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밤 9시 혼자 교회 이곳 저곳 미비한 것들을 챙기는 중에 교회 입구 너머로 누군가 쳐다 보길래,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밤 9시에 누군가 교회로 찾아오리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놀람은 반가움이 더 큰 놀라움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여기에 있으라, 편의점에서 마실 거라도 사오겠다”며 빠르게 뛰어 나가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와 한 30 여분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커먼그라운드교회에 대해’, ‘근황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커먼그라운드교회에 사람들을 보내어 주십니다. 그리고 이곳에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우십니다. 이전에 코인 노래방이었던 이 공간이 이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들로 가득합니다. 음율이 있거나, 음율이 없거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이곳에서 나누는 여러 말들이 곧 찬양이 되어 하나님께 올라 갑니다.
이제 곧 설립예배를 드립니다. 한 주의 시간, 잘 준비해서 당일에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목도하고 우리 안에 세워지는 교회를 보며 하나님의 일에 동역자로 부름 받았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이롭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