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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Colton Duke]

샬롬이란 무엇인가?

[컴그아침묵상] 3월 28일 

[본문말씀]

사무엘상 7장 3,4절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묵상]

샬롬, 온전한 관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교회 용어(?)로 ‘샬롬’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샬롬의 사전적 의미는 ‘평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샬롬이란 단어는 사전적인 의미보다 더 풍성한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이스라엘의 혼돈과 회복
오늘 사무엘상 7장은 이스라엘에 샬롬이 왔다고 말합니다. 이전 이스라엘의 상황은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블레셋에게 큰 패배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언약궤까지 빼앗기는 일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당면한 상황은 혼돈과 무질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스스로 이스라엘에 돌아오셨습니다. 빼앗긴 언약궤가 블레셋을 치고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이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이방 신을 떠나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사무엘에게 “하나님만 섬기겠다”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마음 속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회복되자, 무질서했던 그들의 상황이 다시금 질서정연한 상태, 곧 샬롬이 되었습니다.

샬롬의 의미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샬롬’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샬롬은 ‘온전한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참된 평안, 곧 온전한 관계를 누립니다. 우리는 흔히 샬롬을 상황과 환경이 내가 바라는 상태가 되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안(샬롬)하십니까?”라고 물을 때, “요즘 이런 일이, 저런 일이 있어 평안하지가 않네요”라고 답을 합니다.

그러나 샬롬은 상황의 여부가 아니라 온전한 관계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온전한 관계의 시작이자 마침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질 때 우리 주변과의 관계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전한 관계는 우리의 삶에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 온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샬롬’의 상태를 누리게 합니다.

샬롬의 확신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그 어느 것도 우리를 끊을 수 없다”라고 샬롬을 선언합니다. 샬롬은 상황의 평안함이 아니라,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을 수 없는 온전한 관계인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샬롬
우리는 우리를 위하신 예수님 안에서 이 샬롬을 선물받았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끊어질 염려나 두려움 속에 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담대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확실한 샬롬을 누리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의 하루가 샬롬이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은 비바람 몰아치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풍랑 한복판에서 우리는 샬롬을 맛보고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의 샬롬이십니다. 오직 당신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는 평안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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