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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seph Corl]

관계가 행복할 때 모든 게 행복하다

[컴그아침묵상] 7월 3일 

[본문말씀]

레위기 26장 1-4절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묵상]

관계가 행복할 때, 모든 게 행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자칫 기독교를 ‘기복신앙’으로 오해하게 만들 수 있는 본문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계명을 순종할 것과 순종할 때 누리게 될 복에 대해 말하는데, 이를 계명을 지켜 복을 받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계명을 지킬 때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계명을 지킬 때 복을 받는다는 것은 ‘수학 공식’과 같이 기계적이지 않습니다. 마치 자판기와 같이 500원을 넣으면 그에 해당하는 음료수가 나오는 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풍성함이 곧 가나안 땅에서 맺는 열매이며 그 땅에서 이스라엘이 누리게 될 평화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본질적으로 기대해야 할 것은 그 땅에서 가시적으로 누리게 될 경제적인 효과(?)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행복할 때, 그 땅에서 맺는 열매도 의미가 있고, 그 땅에서 누리게 될 평화도 행복이 됩니다. 만약, 그 관계가 행복하지 않다면 거기서 누리는 모든 것들은 도리어 재앙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단지 우리가 삶에서 누리게 될 현상적인 복을 위해 ‘복’을 말하지 않습니다. 현상적인 복을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토록 풍성한 것임을 말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땅에서 물질로 인해 누리는 가장 큰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누리는 행복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아, 내가 이것으로 느끼는 이 행복함이 하나님과 누리는 관계의 행복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구나!”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의 행복을 그리는 그림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 우리로 하여금 행복을 누리게 합니다. 우리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풍성함입니다. 그분과의 관계가 행복할 때, 우리의 모든 게 행복한 이유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과의 관계가 풍성할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 행복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합니다. 그 풍성함을 따라 오늘도 행복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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