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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gretta vosper]

해방,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컴그아침묵상] 7월 2일 

[본문말씀]

레위기 25장 8-12절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의 소출을 먹으리라

[묵상]

희년은 7년 째 해당하는 안식년을 일곱 번 지내고 난 뒤 50년 째 되는 해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희년의 특징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25:10)

희년에는 종 되었던 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빚이 있던 자가 제자리로 돌아가며(탕감), 소유들도 원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희년은 두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먼저는 경제적으로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다음으로 가진 자들에게는 자신의 소유에 묶이지 않을 수 있게 합니다. 희년은 가지지 못한 자들이 물질에 눌리는 것을 해방하고, 가진 자들에게는 자칫 물질에 묶일 수 있는 것에 대해 해방하는 날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희년을 통해 물질의 무게보다 사람의 무게를 더 크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희년을 통해 자칫 물질을 사람보다 더 크게 여길 수 있는 우리들의 태도를 제자리로 돌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무게를 더 크게 여기신다는 희년의 자리로 말입니다. 이렇게 희년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해방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이러한 희년의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성취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해방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자신을 드려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그 해방은 우리를 본래의 자리로 회복하시는 해방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우리를 본래의 자리로 회복하신 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날마다 희년입니다. 해방이 일어났습니다. 그 무엇도 우리의 무게보다 클 수는 없습니다. 자녀도, 직장도 그 어떠한 관계도 우리의 무게보다 크지 않습니다. 우리의 해방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날마다 그 안에서 희년을 맛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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