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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Sai De Silva]

사귐의 증거

[컴그아침묵상] 9월 20일 

[본문말씀]

요한일서 1장 5-10절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묵상]

요한일서는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서입니다. 요한이 본 서신서에서 다루는 주제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귐’입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오늘 본문 6절을 보시면 ‘사귐’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앞선 3절에서도 ‘사귐’이란 단어가 반복해 두 번 등장합니다. 요한이 말하는 ‘사귐’이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입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말하는 하나님은 ‘사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귐’으로 존재하십니다. 그래서 요한은 3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사귐 가운데 존재로서 한 분이시듯, 그 사귐의 장에 우리가 초대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사귐은 우리에게 의존하는 사귐이 아니라, 완전한 사귐 가운데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의존합니다. 때문에, 우리의 불완전함이 그분의 완전하심에 날마다 용납받고 수용된다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는 이 사귐에 어울리기 위해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귐은 우리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강함과 완전함에 수용 받는 사귐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보면,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때는 ‘자신을 향한 부모의 사랑의 크기를 알게 될 때’입니다. 자신의 사랑만으로는 부모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귐은 우리의 완전함이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미쁘시고, 의로우신 그분의 성품만이 사귐의 뿌리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사귐에 참여하는 우리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를 이렇게까지 사랑하신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와의 사귐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사랑의 사귐에 우리의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용납하셨듯이, 나의 이웃의 연약함과 불완전함도 용납하셨습니다. ‘우리’가 함께 그분의 너그러운 안에 머무는 자들임을 기억하며, ‘함께’ 그 사귐에 거하는 것이 우리게 힘써 행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사귐 가운데 마음 껏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사귐을 누리고 이 사귐 안에 형제와 자매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 날마다 우리 컴그를 이 사랑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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