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Edu Lauton]

자유에 대해서

[컴그아침묵상] 9월 7일 

[본문말씀]

베드로전서 2장 16절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묵상]

우리가 사는 시대가 관심을 갖고 말하는 몇 가지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자유’입니다. 각 시대마다 이해하고 말하는 개념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최근 우리 시대가 말하는 ‘자유’란, ‘개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사는 삶’입니다. 즉, ‘무엇에도 매이지 않고 너 자신을 위한 삶’이 자유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성경에서는 자유를 무어라 말할까요? 긴 이야기들을 줄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경이 말하는 자유란, 우리의 시대가 말하는 자유와는 정반대의 개념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하나님께로부터 세뇌 당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말은 ‘소속’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자유를 말할 때, 누구의 ‘소속’인가를 말합니다. 소속이 바를 때 비로소 자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출애굽을 생각해 볼 때 더욱 선명해 집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 자유란, 단순히 바로의 소속에서 나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소속에서 나와 하나님의 소속이 되는 것이 자유라 말합니다. 바로의 백성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게 자유라고 말입니다.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자유라고 말하지만 나를 위해 살면서 우리는 분노에 사로 잡혀 분노의 종으로 살기도 하고, 걱정에 사로 잡혀 걱정의 종으로 살기도 합니다. 참 이상하게도 나를 위해 사는데 자유는 커녕 계속되는 불안을 경험하며 불안의 종으로 사는 모습을 보게 되고 또 경험하기도 합니다. 전혀 자유가 없는 삶이지요. 가만 보면 자기를 위해 사는 삶에는 결코 ‘자유’가 없습니다. ‘자유’를 갈망하지만 자기를 위해 사는 삶에는 절대 자유를 맛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자유를 원하나 자유롭지 못한 우리를 위해 우리를 찾아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소속을 하나님의 소속으로 바꾸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만을 위해 살아도 여전히 무엇인가에 종노릇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자신이 그것들의 종이 되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나만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께 소속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위해 삽니다. 그게 오늘 본문이 말하는 ‘하나님의 종’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참된 자유를 맛보며 삽니다. 하나님이 종이 누리는 참된 평안과 자유가 저와 여러분의 삶에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얼마나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려 하는지 아시지요? 이러한 우리의 형편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께 소속된 자로 참된 자유를 맛보며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소속된 자로 이땅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