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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rawkkim]

일상을 구원하신 그리스도

[컴그아침묵상] 7월 4일 

[본문말씀]

디모데전서 4장 4-5절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묵상]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해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결혼하는 것과 먹는 것을 금지하는 자들이었는데, 이는 교회로 하여금 두 가지 오해를 갖게 했습니다.

먼저는 구원에 대한 오해입니다. 그들이 결혼을 금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욕망을 통제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이는 구원에 더 가까운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을 금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가진 욕망을 제어하는 것이 구원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행위 구원을 가르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일상에 대한 오해입니다. 결혼과 음식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주신 일상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기 전 이 일상은 곧 신앙이었습니다. 일상과 신앙은 분리 되지 않았습니다.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자들이 결혼을 금하고, 음식을 금하는 행위는 일상으로부터 신앙을 분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사람이 되어 우리의 일상 한복판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일상을 자신의 것으로 구별하시고(거룩), 이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일상은 그분 안에서 이미 거룩하며 버릴 것이 없는 일상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리의 모든 일상은 거룩하고 선하며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일상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은 비가 몰아 치더라도, 바람이 세차게 불더라도, 차갑고 시린 눈보라가 치더라도 이미 예수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구원하신 일상입니다. 그래서 버릴 것이 하나 없다! 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그 누구보다 힘내어 살 수 있습니다. 그분이 자신의 것으로 구원하신 일상이 우리의 일상이며, 그분이 자신의 것으로 구별하신 일상이 바로 우리들의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적용으로, 바울은 그 일상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그 일상을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구별하신 그 일상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그 무엇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일상에 우리가 기꺼이 채워야 할 것은 그분의 말씀이며, 그분과의 교제 곧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의 버릴 것 하나 없는 일상을 그분의 말씀과 기도로 힘내어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일상은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구별하시고 자신의 것으로 사신 이 일상을 허투로 버리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그 말씀과 기도로 채우며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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