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시편 25편 1-10절
1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6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8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9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10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본문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25편은 시인이 반복해 말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라본다'라는 말입니다. 시인은 반복해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말합니다. 시인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유는, 자신을 긍휼히 여기는 유일한 이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형편이 어떠한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인은 분명 어려운 상황입니다. 누구도 시인을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긍휼한 마음으로 보지 않습니다. 원수들은 언제든지 시인을 공격하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인이 바랄 수 있는 유일한 한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를 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유일한 한 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우리의 주변은 우리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시비를 가리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시인의 말과 같이, 그분은 우리가 그분을 구할 때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을 구하는 자, 결코 수치와 부끄러움을 입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해 자신의 얼굴을 돌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를 시인보다 더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건, 이 기도가 우리에게 달린 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절대로 하나님께로부터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오늘 하루도 담대하기 바랍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부족함 없는 긍휼과 사랑 안에서 삽니다. 그분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시편 25편에서 시인은 어려운 상황과 원수들의 공격 속에서도 자신을 긍휼히 여기는 유일한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말합니다.
2. 오늘을 사는 우리도 판단과 정죄 속에서 하나님을 구할 때 멸시받지 않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권면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확신할 수 있으므로, 컴그 여러분에게 오늘 하루도 담대히 그분을 바라보자고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