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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그아침묵상

시편, 이 세상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by 권목님 · 2026.9.3.
[사진 출처 Unsplash의 Jonny Gios]

[본문 말씀]
시편 24편 1-10절
1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7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본문 묵상]
시편 24편에서 시인은 이 세상의 왕이 누구인가를 묻습니다. 시인은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을 선언하며 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소유에 민감한 우리 시대를 역행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대는 소유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 대부분 모두는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가 나보다 더 소유했다는 사실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내가 가져야 마음이 편한 것이지요.

하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시인의 선언은 복음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소유해 갖는다면 내가 소유한 것만이 나의 것이지만,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볼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건 곧 우리가 소유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말하는 소유의 개념에서 본다면, 이 모든 게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모든 것을 주고 또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생각해 볼 때, 그분의 소유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그분의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것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함께 누립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이 영광의 왕 앞에서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신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는 가질 수 없는 것을 주시는 이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의 가장 귀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절대 소유할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져서는 가질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광의 왕이 누구이십니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는 우리 주 하나님만이 영광의 왕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아들 안에서 아낌없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십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이 다 그분의 것임이 우리에게 복음입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시편 24편에서 시인은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2. 본문은 소유가 정체성이 되는 시대와 달리,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이 속했다는 사실이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3. 하나님은 자신의 가장 귀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고,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만이 영광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2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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