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 아내를 통해 우연히 박성주 간사님(CCC)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박성주 간사님의 기도 편지 블로그 바로가기). 아내에게 전달받은 소식은 박성주 간사님의 아내 이지혜 간사님(CCC)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 박성주 간사님은 CCC에서 간사로 섬기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는 아신대 신학대학원으로 편입했습니다. 기도 편지에 남긴 글을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폐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아내를 간호하기 위한 결정이라 합니다. 낮에는 아내를 간호하고 야간에는 학교에 가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접한 소식은 박성주 간사님의 아내 되는 이지혜 간사님의 폐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도 편지를 올리는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그 이후의 소식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의 소식들은 건강이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입니다. 폐 기능이 악화돼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쌓여 의식이 떨어지고 중환자실로 들어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글을 읽을 때는 제 마음도 함께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박성주 간사님은 "의사 선생님들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지만, 저에게는 매일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요즘 저는 하루 종일 모니터의 숫자를 지켜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숫자가 오르내릴 때마다 조용히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붙들어 주세요.” 살려 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버티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던 중 기적적으로 폐를 이식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열렸습니다(관련글 읽기). 현재 이지혜 간사님은 12시간의 수술을 통해 새로운 폐를 이식받고 지금은 회복 중에 있습니다. 박성주 간사님은 이 시간들을 지나며 몇 년 치의 울음을 다 운 것 같다고 합니다. 폐 이식 후에 회복까지 갈 길이 멀지만 그럼에도 이지혜 간사님이 편히 누워 잠을 들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합니다. 일상을 향한 새로운 시작에 첫걸음을 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교회도 새로운 폐를 이식받아 일상이라는 기적을 향해 발을 뗀 그 걸음에 마음을 모아 함께하고자 합니다. 박성주 간사님이 나누어준 기도 편지를 보면 폐 이식 후 수술비는 대략 6,000만 원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님의 은혜로 5,000만 원이 채워졌다 합니다. 남은 수술비에 우리교회도 함께 마음을 모읍니다. 남은 수술비를 다 채울 수 없는 작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 우리의 마음을 통해 박성주 간사님과 이지혜 간사님을 위로하시고 회복의 여정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아름다운 일에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린 십일조에서 50만 원을 박성주 간사님의 계좌로 송금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