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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그아침묵상

시편, 위기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는 왕이 우리의 피난처다

by 권목님 · 2026.8.12.
[사진 출처 Unsplash의 Malena Gonzalez Serena]

[본문 말씀]
시편 11편 1-7절
1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본문 묵상]
오늘 본문은 시인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합니다. 주변인들은 시인에게 빨리 도망가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시인이 당한 위험이 긴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도망가라고 하는 그 말에 수긍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피난처가 자신에게 궁극적인 피난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말은 도망가지 않겠다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말한 그 피난처가 자신에게 진짜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피하라고 한 곳으로 피했다 하더라도, 위험은 거기에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피했으니 이곳에서는 안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압니다. 어디를 가든 위험은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궁극적인 피난처를 말합니다. 그 궁극적인 피난처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시인은 위험한 상황에서 이를 얼마나 잘 피했느냐가 아니라, 그 위험 속에서도 자신과 자신의 삶을 붙들고 계신 분이 곧 자신의 피난처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삶도 시인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당한 위기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의 시선을 둬야 할 건, 이 위기 속에서도 내 삶을 붙드시는 내 삶의 왕이 누구이신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시편 11:4)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붙들고 통치하시며 인도하시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왕과 함께하는 삶은 수많은 위기 속에 이미 답을 얻은 삶입니다. 위기보다 더 크신 왕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의 왕은 우리가 처한 위기 속에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어 이 위기를 청산하셨습니다. 그 아들은 우리의 위기를 자신이 몸소 감당함으로 더 이상 위기가 우리의 것이 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 아들이 우리를 위해 지으신 그 새로운 삶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됩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왕과 영원히 함께합니다. 그 왕의 다스림 안에 있는 삶, 그 아들이 이루신 삶을 사는 자는 안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시인은 위험에 처했지만 주변인들이 말한 도피처가 궁극적인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2. 다윗은 어디를 가든 위험이 있음을 알고, 위험 속에서도 자신과 삶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이 진짜 피난처라고 말합니다.
3. 시편 11:4를 통해 하나님께서 삶을 통치하고 감찰하시는 왕이심을 전하며, 그 왕이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 위기를 청산하셨다고 말합니다.

#시편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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