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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Louise Krause]

집마다 문은 하나입니다

[컴그아침묵상] 4월 17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27장 16-19절

16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실로 수 놓아 짠 스무 규빗의 휘장이 있게 할지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17  주위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8 의 길이는 백 규빗이요 너비는 쉰 규빗이요 세마포 휘장의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9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묵상]

각양각색의 집들이 있지만, 그 집들의 공통점 하나를 꼽으라면 ‘문이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집들이 있을 수도 있으나 보편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집들의 문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막은 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성소와 성소 그리고 성막뜰입니다. 성막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은 성막뜰의 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 문이 ‘하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이동할 때와 머물 때 각 지파별 위치가 달라집니다. 광야에서 머물 때를 보면 성막을 중심으로 12지파가 동서남북으로 고르게 섭니다. 그런데 성막으로 들어가는 문은 꼴랑(?) 하나입니다. 이 문은 동쪽 방향으로 난 문이기 때문에 서쪽, 북쪽, 남쪽에 선 지파입장에서는 동쪽까지 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리 생각 같아서는 편의를 위해 각 방향대로 문을 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문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문이 하나인 이유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그) 길이요, (그) 생명이며, (그) 진리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나아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성막이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임을 생각해 볼 때, 성막의 문이 하나라는 사실은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문’이란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그 문입니다. 이게 성막의 문이 하나인 이유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수많은 문들을 만납니다. 건물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집이나 교회의 문을 열 때, 하나 뿐인 문을 보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문이신 그리스도를 떠올립니다.

문이 하나라는 사실은 문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문이 고장나면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내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문’이라고 하실 때, 그 말은 굉장한 ‘책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사실에 대한 서술이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책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게 자신을 ‘유일한 문’으로 말씀하시는 진의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책임지시는 유일한 문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삶에 책임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기꺼이 우리의 삶에 자신의 책임을 다하시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유일한 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누리십시다. 그 문을 통해 하나님과 완전한 관계를 누리십시다. 우리에 대한 그분의 책임을 함께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유일한 문이라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의 삶이 안전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만약 제 자신이 그 문이었다면, 제가 이룬 성공이 그 문이라 말씀하셨다면 제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유일한 문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복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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