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6월 14일
[본문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묵상]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와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대해 말하면서 그날은 ‘도둑 같이’ 이를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로 인해 우리가 갖게 되는 재림에 대한 인상 중 하나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굉장히 기습적이며 갑작스럽게 일어날 것이란 인상입니다. 이는 극단적인 세대주의 종말론(휴거, 전쟁 등)과 연결되어 무서운 인상까지 줍니다. “그날이 도둑 같이 이를 것이다!(ver.중저음으로)”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바울은 예수님의 다시오심에 대해 ‘도둑 같이 이를 것’만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회를 향하여는 ‘너희에게는 그날이 도둑 같이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에게 주의 날 곧 예수님의 다시오심은 도둑 같이 임하는 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자들의 모든 날들은 이미 주의 날이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이 담겨져 있는 하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에게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오는 날이 아니라 그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든 날들은 이미 그분이 자신의 것으로,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주님의 날’입니다. 주일만 ‘주의 날’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날들이 ‘주의 날’입니다. 한 주의 처음 시작인 주일을 기점으로 우리의 모든 날이 주님의 날이요, 주님이 통치하시는 날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다시오심은 도둑 같이 기습적으로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 일어나는 날이 아닙니다. 그분의 다시오심은 우리를 세우려 하심이며,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완성하실 기쁨의 날입니다!(9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든 날을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맞이하는 날로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날들이 이미 그분의 통치 안에 있으며, 그분의 다스림 안에 있는 하루임을 기억하십시다. 우리의 모든 날들은 이미 주의 날입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셔도 어색하지 않을 오늘 하루를 힘내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날들을 주님의 날로 소유해 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날은 넘어져도 주님 품 안이며, 실패해도 주님의 너른 사랑 안입니다. 그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모든 날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오늘도 맛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