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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chris liu]

하나님이 조건이 되어 주시는 인생!

[컴그아침묵상] 6월 15일 

[본문말씀]

데살로니가후서 1장 3-4절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묵상]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일반은 투자한 만큼 결과를 얻습니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을 때, 그 값에 맞는 음료가 나오는 것처럼 말이지요. 

사실, 이렇게 값을 입력하고 그 값에 걸맞는 결과는 바라는 것은 이 세상의 기본 상식입니다. 이를 인과율이라 합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모두가 다 원인이라는 조건을 얻어 결과를 예상하고, 결과를 얻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 신앙이 이러한 인과율에 매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 증거입니다. 3절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해 ‘믿음이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하다’고 말합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할 수 있는 이 대목이 사실 인과율을 깨는 장면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절대 자라날 수 없고, 풍성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4절에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이 이렇게 나옵니다.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여러분, 박해와 환난이란 조건에서는 결코 좋은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자라난다거나, 사랑이 풍성해진다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한 사람을 볼 때, 만약 그 사람이 어두운 사람이라면 분명 그 자라날 때 환경이 좋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가진 조건이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제하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자라나게 하시는 것과 그 교회를 풍성하게 하시는 것은 그 교회가 가진 조건을 넘어선다고 말합니다.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회가 가진 조건은 교회의 정황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되어 주신다는 게 오늘 본문이 우리들에게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조건으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모든 조건이 되어 주시겠다 약속한 사람들입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란 이제는 네 삶은 네가 조건이 되어 사는 삶이 아니라, 내가 너의 조건이 되어 사는 인생이라고 말씀하신 사건이지요. 

하여 우리의 삶은 핍박과 환난 중에서는 하나님이 조건이 되시기에 자라날 수 있고,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핍박과 환난은 우리를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을 살아가실 때 내가 가진 조건을 가지고 나를 판단하거나 내 미래를 짐작하지 마시고, 우리의 유일한 조건이 되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유일한 조건으로 여기는 자는 핍박이 있을 때, 그 핍박으로 인해 자라날 것이며 환난이 있을 때 그 환난으로 인해 풍성해 질 것입니다. 우리가 만족스럽다고 여기지 못하는 그 상황까지도 하나님께서 모두 챙기십니다. 

우리의 모든 날들은 하나님께서 조건이 되어 주시겠다 약속하신 날들입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의 유일한 원인과 조건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용기를 내겠습니다. 그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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