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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Pro Church Media]

우리의 면류관 되신 그리스도

[컴그아침묵상] 7월 14일 

[본문말씀]

디모데후서 4장 7-8절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묵상]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언과도 같은 서신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자신의 마지막을 선한 싸움으로, 달려갈 길로 또 믿음을 지킨 것으로 말합니다. 달려갈 길을 마쳤다는 이 말은 우리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다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말하는 때가 어떠한 그림일지 상상이 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자신 인생의 달려갈 길을 마친 그때, 바울은 자신에게 면류관을 주실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면류관은 경주를 마친 승리자가 받는 결과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인생 마지막 장면을 ‘먹먹함’으로 그릴 것 같은데, 도리어 바울은 승리자가 누릴 기쁨으로 묘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신자가 달려갈 길을 마치는 그날은 먹먹한 날 또는 슬픈날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면류관을 안겨주실 승리의 날입니다. 때문에 바울의 고백은 곧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면류관의 이름이 조금 독특합니다. 그 이름, “의의 면류관”입니다. 여기서 ‘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의’이며, 우리에게 덧입혀 주신 ‘의’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바울과 신자인 우리들에게 안겨주실 면류관은 우리가 이루어낸 업적이나 우리가 성취한 승리가 아니라, 바로 그분이 이루신 업적이며 그분이 성취하신 ‘승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그분 자신이라는 면류관을 주시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믿음의 경주 끝에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이라는 면류관을 안겨주실 것입니다. 그분이 이루신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안겨주실 것입니다. 물론 이 ‘의’와 ‘승리’는 이미 우리들의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을 온전히 누리게 될 때는 바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그리스도를 마주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지막은 먹먹함이 아니라 기대와 기쁨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바울과 같이, 우리 인생의 마지막에 누릴 그 기쁨을 기대하며, 오늘도 그 기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의의 면류관을 바라며 인생을 삽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승리와 그 업적, 그 의를 우리에게 안겨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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