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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Ray Hennessy]

새해에 우리가 해야할 한 가지

[컴그아침묵상] 1월 2일 

[본문말씀]

역대하 12장 1-3절

  • 1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 2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 3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묵상]

역대하 12장은 르호보암이 가장 잘 나갈 때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르호보암은 가장 잘 나갈 때 가장 안 좋은 일을 겪습니다. 바로 애굽이 남유다를 쳐들어온 것입니다.

이 일을 들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나가는 걸 기뻐하지 않으신다”라고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대놓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더라도, 우리가 잘 나갈 때 “이 행복이 언제 끝날지 몰라”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우리만큼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오해가 숨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우리가 잘되는 것을 우리만큼 기뻐하지 않으시는 분일까요. 오늘 본문 속 르호보암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르호보암이 잘 나갈 때 “한번 혼을 내서 겸손하게 만들어야겠다” 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는 르호보암이 자초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제일 잘 나가던 그때, 율법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버렸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렸다는 말과 같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은 가장 잘 나갈 때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더 의지했습니다. 그 결과가 애굽이 남유다를 쳐들어온 사건이었고, 가장 잘 나갈 때 가장 어려운 일을 겪게 된 이유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형편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와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상황의 좋고 나쁨을 넘어, 우리가 참으로 잘되도록 모든 상황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상황이 좋아야 하나님의 뜻이고, 그것이 곧 나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우리와의 관계에 진심이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관심은 우리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꼭 붙들어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우리의 바람대로 흘러가는 것보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바람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모든 장면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장면들입니다.

2026년 새해입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해에도 여전히 동일하신 그분의 사랑을 기억합시다. 그 사랑에 응답하며, 하나님 한 분만을 나의 제일된 분으로 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시되, 무엇보다 우리와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다.

  2. 르호보암의 실패는 형통의 순간에 하나님을 떠난 데서 시작되었다.

  3. 모든 삶의 장면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리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을 누리길 원합니다. 새해에도 다른 것 아닌 당신을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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