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Kylo]

사람이 사람의 형편을 안다

[컴그아침묵상] 4월 19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29장 21절

21 제단 위의 피와 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묵상]

제사장은 이스라엘을 대표합니다. 때문에, 제사장을 조금 더 특별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 제사장도 동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사장을 세울 때, 다양한 과정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피와 관유를 제사장과 그의 옷에 뿌리는 것입니다. 피와 관유를 뿌리는 것은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거룩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사장도 거룩하게 구별되어야만 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제사장도 사람입니다. 제사장은 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이스라엘 각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사장이 사람인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래야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공감하며 그 제사를 ‘타인’이 아닌, 마치 ‘나’의 제사처럼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드리러 온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는 죄가 있어 제사를 드리러 옵니다. 제사장은 그들의 죄를 모두 보게 됩니다. 만약,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러 온 사람의 연약함을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는 판단과 정죄만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러 온 사람을 정죄하거나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연약함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동일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이러한 제사장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 제사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때문에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판단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판단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되어 우리의 자리에 우리와 같이 서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자신의 연약함으로 여기시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데리고 나아가시는 우리의 완전하고도 완벽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완전한 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오시기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가진 사람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이 그분께로 올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 완전히 받아들여진 존재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완전한 제사장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삶이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복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우심을 날마다 노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