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11월 18일
[본문말씀]
역대상 16장 1-6절
- 1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 2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 3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 4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 5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 6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언약궤가 돌아온 뒤 이스라엘에 일어난 일은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회복된 것입니다.
예배란 ‘의존적 행위’입니다.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예배하며 살아갑니다. 돈을 예배할 수도 있고, 직장을 예배할 수도 있으며, 학벌, 명예, 권력, 자녀, 건강 같은 것들도 예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것들이 필요 없다고 죄악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통해 내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부여받고자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그것들을 예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란 주일에 시간을 정해 드리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것들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예배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내가 불안해하는 것, 내가 두려워하는 것, 내가 우울해하는 그것을 볼 때입니다. 그 대상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경제적인 이유일 수도 있고, 내 자존심이나 체면일 수도 있습니다. 아주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이유들이 바로 우리의 예배 대상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것들에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근심하는 저와 여러분의 연약함을 정죄하려는 게 아닙니다. 또는 하나님을 예배하면 아무런 걱정도 근심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 될 때 우리는 지금의 삶에서도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으며,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음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역대기는 이스라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록된 그들의 역사입니다. 그들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오기는 했지만, 과연 우리에게 회복의 소망이 있는가?”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오늘 본문은 이렇게 답합니다. “소망이 있다. 얼마든지 있다. 너희가 무너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왜냐하면 너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하나님을 예배할 때 다시금 우리의 삶에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인생이 무너진 것 같더라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우리 마음의 다른 것들이 아닌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합시다. 그분을 예배할 때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소망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삶에 소망이 피어오르길 기도합니다. 회복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그렇게 돌보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세줄요약
-
예배는 의존의 행위이며 우리는 무엇인가를 반드시 예배하는 존재다.
-
우리가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곧 예배의 대상일 수 있다.
-
하나님을 예배할 때 무너진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설 소망이 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