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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hn Canada]

복음, 하나님이 나보다 내 인생을 위해 노력하신다

[컴그아침묵상] 2월 18일 

[본문말씀]

사사기 13장 1-5절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묵상]

자녀로서 부모님을 통해 누리는 안정감이 있다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제 인생을 향한 부모님의 노력과 열심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한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노력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가정은 단 지파의 ‘마노아’라는 가장의 가정입니다. 본문은 그 가정의 고민을 말해주는데, 바로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했다’라는 것입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당시에 이 내용은 굉장히 큰 아픔이었습니다. 자녀를 낳지 못한다는 것은 ‘존재’를 부정 당하는 것과 방불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한 여인의 불임만을 말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2절과 3절에 동일하게 두 번 반복함으로 전달하고 진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블레셋으로부터 40년 지배를 받는 중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현실을 말해줍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현실은 곧 한 여인이 겪는 불임의 상황과 같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동시에 불임한 여인의 아픔이 하나님의 아픔임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본문은 한 여인의 불임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를 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이내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좋은 소식 하나를 듣습니다. 바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그녀에게 좋은 소식 곧 복음입니다. 그녀에게 복음이 들린 것입니다. 이 복음은 그녀가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가 아닙니다. 그녀에게 복음은, 일어난 결과를 위해 하나님이 노력하신 것입니다.

컴그 여러분, 복음은 하나님이 이루신 결과입니다. 우리의 노력의 정도를 따라 결과가 주어지는 것은 ‘보상’이지 ‘복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에 기반해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신 일을 하나도 남김 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노력하신 일의 결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복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며, 우리 인생에 어느 한 구석도 하나님의 노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하여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그 어떠한 것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다”라고 말을 합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도 하나님의 노력 안에 있으며, 그 노력 위에 사는 하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노력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공로 안에서 하나님을 누리며,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삶으로 증거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제 인생에 복음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드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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