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요시야가 등장합니다. 요시야는 남유다의 왕으로, 남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던 므낫세의 손자입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달리 요시야는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왕”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2절).
그가 이런 평가를 받았던 이유 중 하나로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바로 성전을 수리하던 중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율법책 앞에서 회개한 사건입니다. 요시야는 율법책을 읽고 자신의 옷을 찢었습니다. 옷을 찢었다는 것은 회개, 곧 돌아섬을 의미합니다. 사실 요시야는 이미 성전을 수리하며 충분히 훌륭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요시야가 자신의 의로움에 취하지 않게 하는 ‘양약’과 같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기독교 신앙에서 ‘변화’는 한 사람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결심은 우리를 변화시키기에는 너무 약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기에 충분합니다.
저는 우리 사랑하는 컴그와 함께 이 말씀을 통한 변화를 맛보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목사인 저 자신부터 이 말씀의 변화의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길에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벗 삼아 함께 걷고 싶습니다. 부디 우리 공동체가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통해 함께 변화를 맛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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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요시야의 변화는 결심이 아니라 말씀 앞의 회개에서 시작됨. 2. 인간의 결심은 약하지만,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킴. 3. 공동체가 말씀 안에서 함께 변화의 길을 걷기를 소망함.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변화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