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11월 14일
[본문말씀]
신명기 30장 11-14절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묵상]
신명기 30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할 모든 명령을 말씀하신 후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내용의 결론은 11절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분명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너무 어려워. 이 말씀은 너무 수준이 높아. 누가 이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겠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11절에 “이 명령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먼 것도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사람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나를 먼저 돌아보기 보다 상대를 탓하거나 상황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쉽게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말씀을 지키지 못했을 때, 말씀이 문제인 것처럼 말씀을 탓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진짜 문제로 인식해야 할 것은 말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나 중심’으로 똘똘 뭉쳐 그 마음에서 말씀을 밀어내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 말씀을 탓하지 말아라, 그 말씀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너희에게서 동떨어진 말씀도 아니다. 너희의 입과 마음에 말씀이 있다면 지키고 행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나 중심’이란 사실입니다. 우리는 말씀 중심이 되지 않을 때 ‘나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내가 말씀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는 절대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말씀 중심으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삶은 대단한 일들, 놀라운 일들,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그러한 일들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일상 속에서도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소소한 일상도 만족스러울 수 있는 이유는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오늘도 우리 중심의 삶이 아닌 말씀 중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삶, 말씀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의 삶에 만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 안에서 당신과 함께하는 삶은 복이 있습니다. 만족함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