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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Tim Mossholder]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컴그아침묵상] 1월 26일 

[본문말씀]

창세기 42장 21-22절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묵상]

오늘 본문은 우리 마음 근저에 깔려 있는 기본적인 정서가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정서 중 하나입니다. 

이 두려움은 우리들의 삶을 해석하는 렌즈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바라지 않는 일 또는 만족스럽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너무 쉽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그래”, “내가 죄를 지어서 그래”. 이를 한자어로 ‘인과응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신앙이 두려움으로 삶을 해석하는 데에는 많은 말들을 할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바로 하나님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한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사랑을 받을만한 일을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때문에 오늘 나에게 일어나는 좋지 못한 일들을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사랑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삶을 ‘두려움’으로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삶을 요셉의 형들과 같이 두려움으로 해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두려워 하고 있는 나의 과거, 나의 실패, 나의 연약함의 결과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그 두려움으로부터 말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께 더 사랑받을만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결정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에 의해 결정되는 사랑이 아니라, 그분 자신으로 이미 완전하신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결코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두렵기 때문에 잘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사랑함으로써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우리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우리의 과거로 우리의 실패로 우리의 연약함으로 우리의 현실을 해석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든 날들은 우리로 유발된 실패가 아니라, 그분이 자신의 사랑을 쏟아 부으신 성공의 하루입니다. 제아무리 우리의 현실이 비루한 것 같아 보이더라도, 우리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신 그리스도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의 사랑을 기억해 우리의 하루를 넉넉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 삶을 용기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우리도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당신께 사랑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삶이 아니라, 당신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자로 이땅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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