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10월 25일
[본문말씀]
신명기 20장 1-4절
1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묵상]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만나게 될 상대들은 모두 다 이스라엘보다 강한 상대였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면 “네가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는 이 대목을 그냥 넘길 게 아니라, 한 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들보다 더 강하게 하지 않으셨는가?”라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이렇게 말해줍니다.
1절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4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상대보다 약함으로 경험하게 될 분명한 사실 하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강함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약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주목해야 할 것은 ‘상대가 우리보다 강하다’가 아니라, ‘우리의 강함되신 하나님’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더 마음을 써야할 일은 자신들 보다 강한 그 상대가 아니라 자신들의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이란 사실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면서 우리를 집어 삼킬 수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모두가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입니다. 내가 직장에서 만나는 고객들, 직장 상사들. 이뿐만이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들, 상황들. 더나아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힘이 되는 존재이지만, 때로는 가장 마음 아픈 일을 겪을 수도 있는 가족들에 이르기까지.
늘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 어려움들은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메시지와 같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보다 강한 그 문제들이 아니라, 우리의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어하는 그 문제와, 그 어려움과 싸우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는 약합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가 얼마나 힘이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의 힘이 누구이신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십니다.
하나님을 힘으로 여기는 사람은 “내가 강해질 때 비로소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내가 힘을 갖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승리하신 그분이 우리의 힘과 승리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어려움의 근원인 죄와 사망과 싸워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그것과 싸워 이기시고, 우리에게 그 승리를 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힘을 가져야 한다는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모든 상황에서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삶을 삽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승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힘으로 여기며 신앙의 여정을 걷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함께 그분만을 우리의 힘으로 여기십시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힘입니다. 그래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자랑으로 여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