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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Frank Io]

우리 삶에 저주는 없다

[컴그아침묵상] 10월 29일 

[본문말씀]

신명기 21장 22-23절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묵상]

오늘 본문은 죽을 죄를 지은 자에 대한 처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을 죄를 범한 사람은 나무에 달리는데, 이는 모두가 볼 수 있게 해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더나아가 나무에 달린 자마다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라고 말합니다. 죄의 결과는 곧 하나님의 저주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 말씀은 가나안의 다섯 왕이 나무에 달림으로써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마도 그 나무에 달린 가나안의 다섯 왕을 보며, “하나님을 대저하더니, 이렇게 되었군”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을 보면 “나무에 달린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바울의 말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나무에 달려야 할 사람은 가나안 다섯 왕과 같은 “당신들”인 줄 알았는데, 바울은 그 나무에 달려야 할 사람들에는 “우리”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어떠한 면에서 굉장한 충격입니다. 그 나무에 달린 사람은 죄를 지은 “당신”이지, “나”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디 ‘죄’란 우리로 하여금 ‘내로남불’의 태도를 갖게 합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입니다. 내 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에게 있는 작은 티는 내 들보보다도 크게 보는 게, 죄가 하는 일입니다.

나무에 달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나무에 달려야 하는 건 그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서도 수도 없이 자신들의 신실함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나무에 달려야 하는 건, 가나안의 왕들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나무에 대신 달리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달려야할 나무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할 모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이상 저주는 없습니다. 우리의 오늘은 저주로 인한 결과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할 모든 저주를 모두 다 본인이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주에 묶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컴그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 때 더이상 저주에 묶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마음, 우리의 행동,우리의 말, 모두 저주에 묶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 묶인 말과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우리들에게 안겨주신 아름다운 결과를 기억하며 살리는 말, 힘이 되는 말, 격려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복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안전합니다. 저주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저주로부터 해방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의를 행하며 살 수 있게 하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사랑 안에서 용기를 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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