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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Unsplash, 작가 Tim Kilby]

남기고 싶은 말, 하나님의 복

[컴그아침묵상] 11월 20일 

[본문말씀]

신명기 33장 1,29절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 33장은 모세가 죽기 전 마지막 남긴 말에 대해 말해줍니다. 모세가 마지막에 남긴 말은 ‘축복’입니다. 

축복이란, 복을 주는 대상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복을 주시길 원합니다” 또는 “하나님, 이 사람에게 복을 주옵소서”라는 게 축복입니다. 복을 주시는 대상이 복을 말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지요.

모세의 마지막 말은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 주실 내용들에 대해 말합니다. 사람의 인생에 마지막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한 평생을 정리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어떠한 분들은 마지막 말을 후회로 마치기도 하고, 원망이나 불평과 같은 말들로 마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그러한 후회와 원망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할 때, 저의 마지막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망과 후회의 말보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복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그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아마도 모두가 저와 같은 말이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지막에 다른 어떠한 말보다도, 하나님의 복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남기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말하는 모세의 유언을 볼 때, 혹자는 “모세가 크게 고민할 것 없는 삶을 살았나 보다”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굉장히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세의 삶은 후회와 원망을 더 많이 쏟아낼 수 있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본다면요!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복을 말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모세는 29절에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 말은 모세가 자신을 들어 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나와 같이 경험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모세는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 말합니다. 자신의 평생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만 있었고 그 은혜가 그를 행복한 사람이라 말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눈물과 후회로 우리 삶의 마지막을 장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푸신 구원 때문입니다. 이 구원은 모세의 고백보다 더 깊고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그 구원의 성취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행복한 사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한 사람으로서 후회와 원망이 아닌 하나님의 복을 남기길 바랍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 계속해서 흘러넘쳐야 할 말들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오늘의 우리의 삶이 이미 행복한 사람임을 알아, 하나님의 복을 남길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주변에 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의 입술을 통해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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