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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Siora Photography]

과연 내가 받은 손해만큼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가?

[컴그아침묵상] 4월 4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21장 24,25절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묵상]

과연 내가 받은 손해만큼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질문에 답을 해야합니다. 흔히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말을 정당한 복수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말은 도리어 ‘복수’를 금지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절대 우리가 입은 손해만큼만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나의 ‘눈’에 피해를 입혔다면 반드시 내 마음에는 상대의 ‘눈’ + a 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받은 피해에 대해 절대 객관적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의외일 수 있지만)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율법의 본질적인 정신은 바로 ‘사랑’입니다. 복수하지 않는 것을 요구하는 게 오늘 율법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 율법을 이루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손해에 대한 보상을 복수로 갚거나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분은 다른 사람이 진 짐을 대신해 희생 당하는 어린 양과 같이 우리를 위해 희생 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그 최소한의 사랑의 요구에 대해 더나아가 자신의 눈과 자신의 이와 자신의 손과 발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심으로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기하신 이가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그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안에 성령 하나님께서 맺으시는 열매 역시도 바로 이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 때, 이 사랑을 받은 자로 이 사랑의 열매를 맺는 자로 살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장면들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맛보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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