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5월 30일
[본문말씀]
사무엘하 4장 1절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묵상]
이스보셋의 소망, 아브넬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데에 일등공신이었던 아브넬이 죽자, 이 소식을 들은 이스보셋은 손의 맥이 풀릴 정도로 충격을 받습니다. 이스보셋에게 아브넬의 존재가 어느 정도의 무게가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소망의 대상을 잃을 때
우리는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죽음을 통해 손의 맥이 풀렸다라는 대목을 통해,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소망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것만 있으면 내 삶이 좀 더 괜찮을 텐데”라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 대상이 바로 ‘소망’입니다. 이스보셋에게 아브넬은 그 소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넬이 죽자 소망을 잃게 되었고, 그 반응이 손의 맥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아브넬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에도 아브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내 삶이 더 나아질 텐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것 말입니다. 직장이 그 대상일 수도 있고, 결혼이 그러한 대상일 수도 있으며, 특정한 사람 또는 돈이 그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이 대상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영원한 소망, 오직 예수
그러나 어떠한 주제, 어떠한 대상들이 그 자리에 있든지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반드시 이스보셋과 마찬가지로 손의 맥이 풀리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절대로 영원한 소망이 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내 삶이 더 괜찮을 텐데라며 가지려 했던 모든 것들은 결국에는 다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실제로 그것들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더 괜찮아지지도 않습니다. 삶을 비관하려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들이 필요 없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가졌다 한들 그게 우리의 삶을 지켜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가 정말 바라야 할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자신의 모든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자신의 모든 것으로 여기셨음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내 인생의 반드시 있어야 할 ‘이것’이 예수님임을 알게 됩니다. 그분을 소유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소망이 있는 사람이며, 그분의 소유가 된 사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소망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예수님만을 우리의 유일한 소망의 대상으로 여기십시다. 그분을 우리의 소망으로 여길 때, 내 삶에 주어진 모든 것들은 반드시 있어야 할 그것이 아니라, 있어도 감사, 없어도 감사할 수 있는 누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소망으로 여깁시다. 그리고 그 소망 안에서 자유를 삽시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복을 헤아려 봅니다. 그 복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