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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Dolo Iglesias]

우리의 삶에는 '리듬'이 있다

저는 노래를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만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감히 하나님을 ‘위대한 작곡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는 ‘리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 하나님이 부여하신 리듬이 있었고, 인간이 죄를 지어 그 리듬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 하신 일은 리듬의 회복이었고,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창조의 리듬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리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과 안식’의 리듬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누립니다. 본래 일은 복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타락하자 일도 착취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착취적인 일은 아름다운 리듬을 파괴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무관한 노동은 더 이상 즐거운 일이 아니었고, 쉼도 착취적인 일에 대한 보상, 도피, 중독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원래 쉼은 노동을 향하고, 노동은 쉼을 향한 리듬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며 주님이 주시는 쉼을 기대하게 되고, 우리는 쉬면서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알 때 우리의 삶의 목표는 명확해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때 우리의 삶은 단순해집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알 때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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