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이스라엘 지파를 관할하는 자는 이러하니라 르우벤 사람의 지도자는 시그리의 아들 엘리에셀이요 시므온 사람의 지도자는 마아가의 아들 스바댜요
17레위 사람의 지도자는 그무엘의 아들 하사뱌요 아론 자손의 지도자는 사독이요
18유다의 지도자는 다윗의 형 엘리후요 잇사갈의 지도자는 미가엘의 아들 오므리요
19스불론의 지도자는 오바댜의 아들 이스마야요 납달리의 지도자는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요
20에브라임 자손의 지도자는 아사시야의 아들 호세아요 므낫세 반 지파의 지도자는 브다야의 아들 요엘이요
21길르앗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의 지도자는 스가랴의 아들 잇도요 베냐민의 지도자는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요
22단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렐이니 이들은 이스라엘 지파의 지휘관이었더라
[묵상]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세부 조직들에 대해 말해줍니다. 크게 네 개의 조직을 말해주는데, 먼저는 군사 조직입니다. 다음으로는 각 지파별 지도자입니다. 그 뒤에 나라의 물질을 관리하는 청지기들이 등장하고, 마지막으로는 왕의 참모들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각각의 조직을 나열함으로써 본문이 전달하는 바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이 누리게 된 질서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따를 때 그게 이스라엘의 질서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 내용이 당시 1차 독자인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에게는 어떻게 읽혔을까요. 분명 이 내용은 포로에서 귀환해 다시 나라를 세워야 할 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었을 것입니다. 나라가 다시 세워지는 데 가장 중요한 한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질서가 잡히는 것이구나라고 말입니다.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누리는 질서는 안정감을 줍니다. 질서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질서를 잡아줄 무게추가 필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게 돈이라고도 하고, 자가라고도 하고, 직장이라고도 합니다. 또는 결혼이나 자녀, 그리고 건강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이 조건들 모두 우리 삶에 질서를 가져다주는 무게추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우리 삶의 무게추가 될 때, 반대로 이것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에는 어떠한 질서도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본문은 “우리 삶의 진정한 무게추는 하나님이 되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 삶의 무게추가 되실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질서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 삶의 무게추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삶의 무게추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만약 이 외의 다른 것을 무게추로 두고 산다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정돈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은 잠깐 머물다 지나가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무게추가 되실 때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넘어 질서 잡힌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삶에 질서를 부여하시며, 그분만이 우리 삶의 질서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삶의 무게추를 그분께로 옮겨 놓읍시다. 하나님께 무게추를 두고 사는 삶은 흔들릴 수는 있어도 넘어져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다시금 그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무게추로 삼으며 삶을 살 수 있는 데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에 무게를 두며 사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고, 우리에게 선물을 주셨는데 그 선물은 바로 ‘하나님께 무게를 두며 살게 된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만을 우리 삶의 중심으로 여기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 마음 한가운데 두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가면 갈수록 우리의 삶을 더욱더 하나님 한 분만을 우리 삶의 무게로 여기며 살고 싶게 될 것입니다. 그 삶에는 질서가 있고 안정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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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역대상 27장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스라엘의 질서를 보여준다.
진짜 삶의 질서를 잡아주는 무게추는 돈·직장·가정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셨기에 우리는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질서 있는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