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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elizabeth lies]

속임 당하고 있지는 않은가?

[컴그아침묵상] 10월 31일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3장 10,16-18절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묵상]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 요한계시록 13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어둡습니다. 물론 가장 밝기 전이 가장 어둡기에 그 어두움 자체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듯이 요한계시록 13장도 가장 밝은 그날을 향해 갑니다. 

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등장하는데, 전반부에는 첫 번째 짐승이 후반부에는 두 번째 짐승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짐승의 특징은 하나님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권세를 가지고 경배를 받지요. 두 번째 짐승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첫 번째 짐승을 경배하도록 미혹하는 역할을 하는데, 학자들 대부분 ‘거짓 선지자’로 해석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두 짐승이 하는 일은 자신들의 불완전함을 가리고, 하나님을 모방한 완전함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를 요약한 수가 바로 ‘육육육’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숫자 ‘칠’은 완전수인데, 그보다 부족한 수가 ‘육’이고 그 육이 또 다른 완전수인 세 번 반복되고 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레고리 빌이란 요한계시록 신학자는 ‘육육육’에 대해 “사탄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포장시킨 수”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탄이 우리들에게 하는 일 중 하나는 우리를 속이는 것입니다. 이 속임은 ‘우상’입니다. 우상은 대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상이지만, 여기서 우상은 눈에 드러나는 우상보다 ‘속임’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알아 차릴 수 없게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며 우리 삶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누군가를 향한 원망, 어떠한 대상을 향한 집착, 내가 바라는 보상, 남들 보다 더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 내가 그들보다 수준이 더 높다는 우월감, 내가 가진 게 보잘 것 없어 보인다는 열등감 등. 다양한 우상들이 우리를 속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우리가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이 무엇인가에 속으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이 하루를 시작하며, 무엇보다 우리를 속이는 우상들로부터 돌아 서서 우리를 속이지 않으시는 참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유일한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우리를 속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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