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pɓd pɐɥɐɟ]

섭리,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않으심

[컴그아침묵상] 12월 27일 

[본문말씀]

창세기 24장 27절

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묵상]

섭리. 평소에 많이 듣는 익숙한 단어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묻는다면, 잘 모르겠는 단어가 바로 ‘섭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장면을 보면, 섭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아내인 사라를 먼저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나 남은 이삭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노년에 낳은 그 아들, 아직 장가를 가지 못한 그 아들을 위해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에서 가장 늙은 종에게 부탁해 이삭의 신붓감을 구해오라 합니다. 

아브라함이 종에게 내건 조건은 두 가지였습니다. 현재 머물고 있는 가나안 여인이 아닌, 자신의 고향 땅 출신의 여인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고향 땅이 아닌 현재 머물고 있는 가나안 땅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이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이 두 가지 들은 종이 조금 난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그 여인이 오지 않겠다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이 판단했을 때, 결혼할 여인을 만났다 하더라도, 이 먼 곳까지 올 사람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처럼 이 종은 리브가를 만납니다. 리브가는 종이 사전에 기도했던 그 기도의 내용 그대로 종에게 물을 줄뿐만 아니라, 그의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하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16절). 리브가를 만나자 이 종은 이 여인이 이삭의 아내가 될 것이라는 직감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27절)”

이 종의 고백은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섭리란, 우리 삶의 여러 조각들이 그분의 그치지 않는 사랑과 성실로 엮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늙은 종 그리고 리브가, 모두는 각자는 어찌보면 조각들입니다. 그 조각들 사이로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내시는데, 그걸 섭리라 하는 것입니다. 

노년의 아브라함,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이삭, 늙은 종의 의구심, 우물가로 나온 리브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의 그림으로 연결이 되었고, 이게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그분의 그치지 않는 사랑과 성실 안에 있습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는 그분의 섭리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지점이지요. 때문에 그분의 섭리 안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현실을 용기내어 살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섭리를 믿음으로, 그 안에서 용기내어 하루를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멈추지 않는 그 사랑과 성실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그 섭리 안에 용기내어 사는 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