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 권경욱]

서울광염교회와 함께한 구제

우리교회는 서울광염교회(담임 조현삼)를 통해 개척된 300번째 교회입니다. 서울광염교회는 ‘감자탕교회’로 알려진 구제와 선교에 물심양면으로 힘쓰는 아름다운교회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맞이해 서울광염교회에서 부활절기구제를 맡고 있는 최규환 목사님으로부터 우리교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문의를 받았습니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었던 장애를 가진 가정들이 떠올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고 답을 했고, 이에 도움이 필요한 10가정을 위해 장을 봐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교회 주변에 있는 ‘강남세움복지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10가정을 추천받았습니다. 10가정 모두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그중 6가정은 1인가구였는데, 부모님과 사별한 후 장애를 지니고 홀로 생활하는 가구였고, 다른 4가정은 한 부모님과 함께 장애를 가진 자녀들이 있는 가구였습니다. 

29일 오후 2시, 수서역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장보기 참여 가정들을 만났습니다. 모두가 밝은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어느 한 분은 “부활절을 맞이해 교회가 참 좋은 일은 한다”며 연신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한국교회가 그 기쁨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눈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인사를 나눈 뒤, 모두 각자 흩어져 장을 봤습니다. 사전에 무엇을 살지 미리 적어둔 종이를 보며 이 코너, 저 코너를 오고 가는 가정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마음이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한 가정에서는 “평소에 살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들을 이렇게 마음 편히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고, 또 다른 가정의 한 어머님은 “장애를 가진 두 아들들이 전날부터 먹을 거리들을 적어주며 기뻐하고 기대했다”고 귀뜸해 주었습니다.

장을 본 품목들.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구매한 물품들을 계산할 때, 한 분이 “이렇게 많이 사도 되는거냐?”며 놀랍니다. 또 다른 분은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제가 서울광염교회와 우리교회를 대표해 좋은 이야기들은 다 들었습니다(웃음). 결제한 물품들을 수레에 담고, 카트에 담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 손 가득히 들고 가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그리고 얼마나 큰 풍성함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광염교회는 개교회만 생각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저는 우리교회도 서울광염교회와 같이 개교회만 생각하는 교회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한구성원으로서 한국교회를 가족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광염교회와 우리교회가 하나되어, 함께 수서-자곡동에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예수님만 오롯이 드러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