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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Sean Oulashin]

내 것은 내가 책임진다

[컴그아침묵상] 3월 14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13장 1,2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묵상]

이집트를 나오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처음 난 모든 것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자신에게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로는 그 처음 난 것이 바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에서의 마지막 재앙은 이집트의 처음 난 모든 것의 죽음이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도 이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음으로부터 면제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건져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처음 난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로와 서로가 상대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책임’을 수반한 관계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소유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됩니다. 이렇게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그 관계가 굉장히 친밀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그 친밀함만큼이나 주어진 ‘책임’도 크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죽음으로부터 건져내 자신의 것으로 삼으신 사건은 십자가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으로부터 건져내셨습니다. 자신의 하나 뿐인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셨고, 그 아들은 하나님과 동등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지위를 내려놓고 사람이 되어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책임지셨는지를 밝히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자신이 책임을 지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를 자신의 소유로 삼으셔서 끝까지 그 책임을 다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컴그 여러분 오늘 이 하루도 내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용기와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삶을 따라 우리 역시도 우리의 삶에 주어진 장면들을 살 때, 비로소 우리는 쉼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소유로 이 땅을 사는 것은 기쁨입니다. 안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책임 안에서 용기를 내 살아가는 우리 컴그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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