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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Scott Webb]

구원은 관계다

[컴그아침묵상] 2월 24일 

[본문말씀]

역대하 35장 1,2절

  • 1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
  • 2왕이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남유다의 왕 요시야 때 있었던 일입니다. 요시야 때 있었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유월절의 회복입니다. 유월절이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이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들의 관계입니다. 우리를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과 우리는 어떠한 관계인가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구원은 관계와 연결됩니다. 구원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회복과 관계의 완성입니다. 그래서 천국이 천국일 수 있는 이유도 그곳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월절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이는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유월절을 통해 자신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무엇인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밝히 드러났습니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유월절의 어린양의 희생은 곧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의 희생을 예표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약의 이스라엘보다 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3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바울의 말은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까지 우리를 위해 주셨는데, 우리에게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 때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분 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의지가 있습니다. 그분 안에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를 누립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만 유월절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절기’처럼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듣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잊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시작할 때 그리스도께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 안에 머무릅시다. 그 안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확인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기꺼이 살아냅시다.

우리 사랑하는 컴그 모두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한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유월절은 구원의 사건을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절기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유월절의 완성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합니다.

  3.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께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고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에 감사합니다. 이 관계 안에서 오늘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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