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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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드디어 커먼그라운드교회에 간판이 달렸습니다. [사진 권경욱]

간판을 달았습니다💈

간판을 달았습니다. 한 달 전부터 간판과 관련하여 업체와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세 군 데 간판 업체에서 현장 실사를 마치고 돌아갔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중 한 업체의 실무를 맡고 있는 팀장님은 양재에 있는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분께 간판을 맡겨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공하는 방식에 있어 사다리차 사용 여부는 어쩔 수 없는 비용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지인분을 통해 소개 받은 업체는 따로 사다리차를 부르지 않아도 되는 높이라며, 사다리차 비용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더욱 저렴하여 이곳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보름 전, 교회 간판과 관련한 디자인을 간판 디자이너에게 넘겼습니다. 세부적인 내용들을 몇 번의 수정을 걸쳐 주고 받은 후 시안을 확정했습니다. 사진으로 첨부한 사진이 바로 그때 확정된 시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간판입니다. 

간판의 색은 ‘주백색’입니다. 예배당의 기본 조명색과 같습니다. 주백색은 ‘주광색(하얀색)’과 ‘전구색(노란색)’ 사이에 위치한 색입니다. 사진은 밝을 때 찍어 조명색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어두운 저녁에 보면 따뜻한 색감을 띕니다. 

예배당 출입구에도 교회 로고와 영문 이니셜을 넣었습니다. 그 옆 유리에는 커먼그라운드교회의 소개를 간략하게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광염교회의 사랑으로 설립되었음을 기록하여 서울광염교회와 걸음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어 이렇게 글로 새겨 넣었습니다. 

교회에 시설들이 채워지고, 겉으로는 간판까지 달리니 제법 교회다운 폼이 납니다. 지나가던 행인 중 한 분은 교회 간판을 보고 “어머, 여기에 교회가 들어오네?”라며 반갑다는 듯이 혼잣말을 하며 지나갑니다. 그 혼잣말이 간판을 보며 흐뭇해 하고 있는 제 귀에 들렸습니다. 

커먼그라운드교회가 우리 자곡동에 이로운 한 알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을 머금은 씨. 사람들의 마음에 용기를 줄 수 있는 씨.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와 같이 이 세상에 빛으로 소금으로 심겨지는 씨앗과 같은 교회, 커먼그라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안에 교회가 날로 든든히 세워져 갑니다. 사랑합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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