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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Sincerely Media]

우리교회 예배 메뉴얼

우리교회 예배 메뉴얼입니다. 부득이하게 주일 예배에 함께하지 못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개인 예배 메뉴얼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예배 메뉴얼이지만 예배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기에 모두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메뉴얼이 우리 모두에게 유익이 되어 하나님을 더 기쁨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026년 예배 메뉴얼

(2026.2.6) 권경욱 목사

본 예배 메뉴얼은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배 생활을 이어가고자 만든 예배 가이드입니다. 아래 이어지는 글을 읽고 예배에 대한 개념을 숙지한 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먼저 예배란 무엇인지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예배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으로 성사되는 만남입니다. 우리는 흔히 ‘예배를 드린다’라고 하는데, 우리가 예배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예배의 시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는 것일까요? 결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변함없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를 환영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은혜의 자리가 됩니다. 그래서 예배는 우리에게 복음, 곧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매주일의 예배를 통해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확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배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복음 안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예배의 처음 시작은 <예배로의 부름>입니다. 예배로의 부름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셨음을 알고 그분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찬양을 올려 드리는데, 그게 <입례송_왕이신 나의 하나님>입니다. 이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앞에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앞에 응답으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그분께 응답하는 우리 자신을 볼 때 우리는 한없이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는데 이를 <죄의 고백>이라 합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고, 내 삶 속에 하나님이 아닌 내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선택한 일들을 회개합니다. 이때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이유는 ‘용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용서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매주일마다 우리가 복음을 선포하는 이유는 복음은 날마다 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입니다. 그 일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를 선물 받았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기뻐하며 성령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합니다.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대와 사귐>은 예배를 마치고 생각나는 지체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성도 간의 환대와 사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누리도록 부름을 받은 공동체가 바로 성도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대표기도>는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회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헌금>을 통해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아들을 주심으로써 우리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되었음을 겸손히 고백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차례입니다. 주일에 선포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다음 유튜브 링크를 통해 그날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교회를 섬기도록 세우신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를 믿음으로 설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설교를 다 들은 후, 이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으며 한 가지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한 뒤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이 예배 메뉴얼은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만든 예배 메뉴얼입니다. 저는 우리 사랑하는 컴그와 함께 매주일마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을 경우, 이 메뉴얼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예배 메뉴얼을 통해 예배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수동적인 예배자가 아닌 하나님 앞에 능동적으로 그분을 즐거워하는 자리에 세워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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