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William Krause]

누구의 진심이 더 큰가?

[컴그아침묵상] 6월 10일 

[본문말씀]

사무엘하 7장 8,9절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묵상]

다윗의 마음과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하 7장은 ‘다윗 언약’으로 유명한 본문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다윗이 평안을 누리던 때에, 그 마음에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지자 나단에게 이 마음을 말하고, 나단 역시 그 마음에 있는 대로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시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나의 집을 짓는 게 아니라, 내가 다윗의 집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렇게 짧게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요약하자면 이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의 진심
오늘 이 언약을 통해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진심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진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일반적으로 우리의 진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얼마나 진심과 정성을 드려 당신께 구하는지 아시죠? 그러니 응답해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아마 이렇게 진심으로 내가 믿는 신을 설득하려는 것은 비단 기독교 신앙을 가진 우리들만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심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려는 것은 기독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우리의 진심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진심과 정성에 우리가 설득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표현을 따르자면, 우리의 진심이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진심이 우리의 집을 지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진심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신앙 여정 중에 하나님의 진심이 우리의 진심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아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우리의 진심 안에서 사는 게 아니라, 그분의 진심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진심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 곁으로 오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진심이 닿아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심을 가지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우리에 대한 그분의 진심이고, 그 진심을 우리는 ‘복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용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네가 나의 집을 짓는 게 아니라, 내가 너의 집을 지어 너를 통해 영원토록 내 백성의 하나님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심이 예수님을 통해 밝히 드러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진심이 있음을 알아, 이 하루를 용기 내어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진심이 있기 때문에 삽니다. 그 진심 안에서 사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