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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hannes Plenio]

총체적인 난국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컴그아침묵상] 2월 26일 

[본문말씀]

사사기 18장 19,20절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묵상]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민낯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이는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이 난국에 등장하는 인물은 미가, 미가 집의 제사장 그리고 단 지파입니다. 

우리가 사사기 17장에서 본 것과 같이 사사기 미가와 그 집의 제사장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 지파까지 합세 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합니다. 이는 눈덩이가 구르면 구를수록 커지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 소견이 점차 더 붙어 더 큰 죄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지파는 가나안 거민들에게 쫓겨 약속받은 땅이 아닌 다른 곳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 땅에 보낸 정탐꾼들은 새로운 땅을 목전에 두고 미가의 집에 들어갔고 거기서 그 제사장을 만납니다. 

제사장으로부터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말을 들은 정탐꾼은 그 땅을 보고 단 지파에게 좋게 보고 했고, 그 땅을 차지하러 가는 길목에 미가의 집에 들러 제사장을 자신들을 위한 제사장으로 데리고 전쟁을 치르러 갑니다. 

이 소식을 들은 미가는 단 지파에게 달려가 자신의 신전 물품과 제사장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죽기 싫으면 돌아가라”고 힘으로 눌러 미가를 돌려 보냅니다. 

미가, 제사장, 단 지파 간에 일어난 이 일을 볼 때, 그들을 요약하는 말은 사사기 17장 6절입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 각자가 왕으로서 행동하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가 이런 총체적인 난국인 것입니다. 

사사기 18장은 비단 이스라엘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도 가만 보면 이런 총체적인 난국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왕이라 외치며, 자신 각자의 소견대로 살아가는 것은 절대로 유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삶이 우리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며 산다면 우리의 삶은 절대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이를 말해줍니다. 

이 총체적인 난국을 타계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라는 본문의 질문 앞에 성경은 일관 되게 그 길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소망이 없으나,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난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이 문제의 해결이 되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스스로 총체적인 난국에 대한 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이 난국에 대한 모든 값을 대신 짊어지신 분이십니다. 이 어려움을 만든 장본인이 아니심에도 본인이 장본인이 되어 이 일에 대한 결과를 받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은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삶은 난국이 아닌 천국을 삽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삶은 평안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삶은 안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 이 하루를 힘내어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당신을 떠나서는 어디서도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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