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2월 12일
[본문말씀]
사사기 10장 6-10절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묵상]
돌라와 야일, 그리고 사사기의 흐름
돌라와 야일. 기드온 후에 세워진 이스라엘의 사사들입니다. 각각 23년,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사사로 섬겼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이 이후의 일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곤고함
사사들의 통치로 평안을 누렸던 이스라엘에 평안이 사라진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신들을 섬기는 나라의 억압을 받았고, 본문은 그 상태를 ‘곤고가 심하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스라엘은 다시금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반복되는 역사의 교훈
오늘 본문은 사사기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은혜를 받고서도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곤고한 상태가 되자,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고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게 사사기 내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사사기의 반복되는 역사는 이스라엘 역사의 축소판이면서 동시에 인류 역사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 개인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하지요.
영원한 사사의 필요성
우리의 삶도 이스라엘과 매우 비슷합니다. 은혜를 받고서도 죄를 짓고 곤고해져 다시금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우리들에게 “영원한 사사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피력합니다. 사사가 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은혜 가운데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완전한 사사
사사가 이스라엘을 섬길 때 이스라엘은 평안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사들 모두 한시적이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원하며 완전한 사사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사사기에서 반복되는 역사를 청산하신 분이십니다.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역사를 그분 자신이 대신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굴레 안에서 살지 않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완전히 이루신 그 구원의 온전함을 이 시간 속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맛볼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그 구원이 불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영원한 사사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하루가 설령 죄의 굴레를 비슷하게 사는 것 같을지라도,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가져다주신 영원한 사사가 되십니다. 우리의 사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을 맡기고 인도함 받아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사사가 되십니다. 당신 안에서 안식하며 당신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