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1월 16일
[본문말씀]
여호수아 23장 1-11절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8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9 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묵상]
우리가 살다 마지막에 남기고 가는 말을 유언이라 합니다. 마지막 말이라는 무게를 생각할 때 유언의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삶의 가치와 방향성이 담기는 게 유언입니다.
오늘 여호수아는 유언을 합니다. 여호수아가 이제는 나이가 많아 늙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의 유언의 핵심은 3절인데,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여호와, 그분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신다’라는 말이 우리들에게 익숙치 않을 수 있지만, 이 말을 오늘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두손 걷어부치고 우리를 위하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있는 힘을 다해 이스라엘과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라는 것이지요.
기독교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 라고 말합니다. 그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에, 우리가 ‘아직’ 원수일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을 돌아볼 때,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위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위하셨는지를 고백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말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도 담대하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여호수아가 남긴 이 명령은 계명을 지켜야만 한다 라는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이 명령은 오히려 즐거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을 위하겠다 라는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더 나아가 이를 이렇게도 말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11)”.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삶의 마지막 날이 옵니다. 그 마지막에 우리는 어떠한 말을 하게 될까요. 부디 바라기는 우리의 삶을 위하신 하나님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하나님이 나를 위하셨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우리를 위하신 하나님을, 우리도 그분만을 위해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를 위하시기에 우리도 당신을 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