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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Alexas_Fotos]

하나님 감사합니다

[컴그아침묵상] 12월 29일 

[본문말씀]

창세기 26장 24,25절

24 그 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묵상]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삶의 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삶은 위기를 지나 성공을 맞이하기도 하고, 성공을 지나 위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이야기의 말미에서 이삭은 성공을 누리는 자로 나옵니다. 

흔히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는다’라는 말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 말을 뒷받침 해 주는 본문 같습니다. 실제로 이삭은 하나님을 믿어 복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이 말을 할 때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오해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는다 할 때, 무게의 방점이 복에 있다면 하나님은 복을 받기 위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굉장한 ‘오해’가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는다 할 때, 이 말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이 복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복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이삭이 누리는 성공을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복이 되신다는 게 이런 풍성한 것이구나’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그 복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완전한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이삭의 성공을 통해 보는 그 풍성함의 완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어떤 신도 사람에게 복을 줄 때, 자신을 주는 신은 없습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주며 그 사람과 신뢰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비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어느 관계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인격적인 관계는 자신을 내어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친구 사이, 남녀 연애 관계 등. 모든 인격적인 관계는 자신을 내어줄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신 참된 복도 바로 자기 자신이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복으로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 뵙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복이십니다. 그래서 정말 다행입니다. 자신을 복이라 말씀하시며,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시는 당신이 계셔 안심이 됩니다. 지나온 한 해도 하나님의 복으로 계셔 주신 것처럼 다가올 새해도 당신의 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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