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 회복이야기 4번째입니다. 일본에 선교를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만나게 된 교회들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교회는 나고야에 있는 '희망교회'입니다.
희망교회의 목사님 성함은 '미무라' 목사님이십니다. 나이는 50대 중반이시며, 아이들이 5명 있습니다. 목사님은 지금 췌장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사진은 일본 분들이 개인 정보를 중요시하셔서 올리지 못하고 교회의 이미지만 전달드립니다.)


희망교회 전경
제작년 일본 선교에 갔을 때, 희망교회에서 미무라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일본을 섬기는 한국인 선교사 '김하랑, 김재남 선교사님'을 통해 만나게 된 희망교회는, 말 그대로 희망차고 밝고, 순수한 교회였습니다. 목사님은 다섯 명의 자녀와 사모님과 함께 열심히 어린 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청년들을 너무나도 귀하게 여기주며, 일본에서도 이렇게 젊은 청년들이 교회에 올 수 있기를 꿈꾼다며 설레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개인적으로 일을 하며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사역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나고야는 더욱이 교회에 젊은 청년이 없기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바라본다는 것이 더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오히려 일본 교회를 보면서 한국 교회 청년들은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보다 그들이 더욱 꿈꾸고, 더욱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선교사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무라 목사님의 암이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 젊고, 자녀들도 많은 목사님이 많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많이 가슴 아파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맥추감사절기헌금 중 일부를 김하랑, 김재남 선교사님들을 통해 미무라 목사님께 마음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린 맥추감사절기헌금에서 4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목사님을 직접 만나서 선교사님들이 속해 있는 영광교회의 마음을 조금 더 보태서 전달드린다고 합니다. 이후 소식이 오면 추가로 글을 적겠습니다.)
저는 커먼그라운드를 통해 하나님이 희망교회에 응답하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의 다정하시고 사랑으로 넘쳐나는 위로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미무라 목사님이 직접 선교사님과 현지 교인분들에게 작성한 연락과 기도 제목을 함께 첨부합니다. 생각날 때마다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림 김예람, 글 미무라 목사님]
+첨언 :
안녕하세요, 컴그 여러분. 권경욱 목사입니다. 이번 맥추 감사절 네 번째 회복이야기는 일본 현지에서 목회를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는 '미무라 목사님' 소식입니다. 얼마전 김예람 성도로부터 미무라 목사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일전에 단기 선교로 방문했던 일본 현지 목사님인데, 암이 전이 되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나누는 김예람 성도의 얼굴을 보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구나'를 생각했습니다.
이번 맥추감사절기헌금을 사용을 두고 기도하던 가운데 미무라 목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으로 마음을 연결 시키시는 것 같아, 바로 김예람 성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을 물었고, 도움이 가면 좋겠다는 확신을 얻어 미무라 목사님에게 절기헌금 중 일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헌금은 일본 선교사인 '김하랑 선교사님'께 전달을 해 미무라 목사님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아름다운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아름다운 일을 함께 나눕니다. 사랑합니다.

김하랑 선교사님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사진 캡처 김예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