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 기도장들 [사진 편집 권경욱]
우리의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위한 두 기둥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이 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 없는 신앙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는 것은 이 땅에서 교회로 존재하는 동안 멈추지 말아야 할 내용이 됩니다.
말씀과 기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 둘 모두 중요합니다. 대체로 장로교단 같은 경우는 '말씀'을 강조하고, 순복음교단에서는 '기도'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 역시도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겠다'라고 하는데(행 6:4), 이는 말씀과 기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말씀이 중요한 것만큼 기도도 중요하며, 기도가 중요한 것만큼 말씀도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지난 3개월간 우리는 세 명의 기도장을 세워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장을 세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는 기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생활과 더불어 기도 생활도 중요합니다. 말씀을 읽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마찬가지로 기도하는 시간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일에 힘을 쓰고자 기도장을 세운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서로의 형편에 더 참여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성도들의 형편에 참여했습니다. 기도장을 세운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형편에 참여해 함께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세 명의 기도장(김혜련 자매, 홍태경 형제, 이명진 전도사)들의 기도를 통해 기도원들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데에 위로와 힘을 얻었다'는 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시즌 2에서도 이 아름다운 일을 계속 이어 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도에 관한 정의 중에 '기도는 신자의 호흡'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우리 존귀한 성도님들과 저의 삶이 기도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다 알지 못하고 했던 일들이 나중에 알고 보면 유익인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했던 일이었지만, 나중에 보면 좋은 일들이 있습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 일들이 왜 필요한지, 이렇게 기도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또 무엇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기도에 마음을 모으고 서로를 위해 함께 기도했던 날들은 반드시 이후에 유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응답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기도 말미에 우리의 입술로 고백하는 그분의 그 이름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그 이름은 우리의 기도가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명분과 약속이 됩니다. 이는 우리가 또다시 기도에 힘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기도는 절대로 거절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는 은혜를 누리며 맛보며 이 시간들을 지나갑시다. 사랑합니다*
첨언 :
아! 새로운 기도장 소개를 안 했네요. 새로운 기도장은 원호준 성도님과 백지원 자매님 그리고 이명진 전도사님입니다. 기도원들 명단은 교회 게시판에 공유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