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5월 3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40장 34-38절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묵상]
드디어 성막이 완성 되었습니다! 완성된 성막 사이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으로 이스라엘이 누리는 두 가지가 등장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이고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곧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하나님의 임재가 곧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은, 이 영광이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 이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것은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신다는 것은 은혜인데, 이 은혜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란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이란, 우리가 잘 돼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안에 거하며 우리를 향하신 그 은혜를 노래하는 게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올릴 때, ‘A 인가? B 인가?’를 놓고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A 인지 B 인지’가 아닌,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느냐’ 곧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쪽으로 가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으로 가든지 거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 그분의 영광을 누리게 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영광과 인도하심을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누립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곧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자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삼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하심을 누리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어떠한 길을 가든지 모든 길들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임재가 영광이며 인도하심입니다. 그 영광을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맛보며, 그 인도하심을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