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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hannes Plenio]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때 소망을 발견한다

[컴그아침묵상] 10월 28일 

[본문말씀]

역대기 4장 1-10절

  • 1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 2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종족이며
  • 3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그들의 매제 하술렐보니
  • 4그돌의 아버지 브누엘과 후사의 아버지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버지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 5드고아의 아버지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
  • 6나아라는 그에게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아 주었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 7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 8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종족들을 낳았으며
  • 9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 10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묵상]

역대기 4장은 야곱의 아들들의 족보가 좀 더 구체적으로 등장합니다. 알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작은 것 하나까지도 챙기시고, 그들에게 선을 베푸셨는지 알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유다 자손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이 대목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다는 야곱의 장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족보는 장자부터 기록합니다. 이러한 일반을 따른다면 유다의 자손이 기록되어야 할 자리에는 르우벤 자손들이 기록되어야 옳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유다부터 기록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는 역대기가 기록된 목적입니다. 역대기는 포로로부터 귀환한 이스라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록된 역사입니다. 그들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는가?” 이에 대해 역대기 기자는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유다의 족보를 가장 먼저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을 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그 약속에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시다.”라고 말입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유다 족보에 가장 먼저 기록된 이유는 유다에게 어떤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다의 자손을 통해 다윗나고, 하나님께서 그와 언약을 맺으신 것은 얻은 철저히 하나님 자신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무엇에 근거하는지를 보여주는데, 그분의 일하심은 ‘은혜’입니다. 유다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조건을 넘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선대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족보의 순서를 통해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할 것은, 포로로 귀환한 이스라엘의 소망은 자신들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직장과 가정, 그리고 주변을 볼 때 조건을 따라 보면 절대로 소망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건이 없어서 소망이 없을 수도 있지만, 조건이 갖춰졌다고 하더라도 그 조건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에 그 소망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조건을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밝히 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조건에 매이지 않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일하심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조건이 없는 우리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때, 우리는 소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세 줄 요약

  1. 유다는 장자가 아님에도 먼저 기록되어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을 보여준다.

  2. 하나님의 일하심은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은혜’에 근거한다.

  3. 우리의 소망은 조건이 아닌 하나님 그분 자신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확증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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