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묵상]
개인적으로 오늘 본문 말씀은 말씀을 여는 순간부터 은혜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은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양육한다고?’
여지껏, 그 은혜를 받고 누리는 데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가 의인화 되어 우리의 삶을 양육한다고 하니, 그간 내가 내 삶을 양육하기 위해 애 써왔던 그 무거운 짐들이 은혜로 이양되는(?) 경험을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가 우리를 양육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빈틈없이 양육합니다. 이는 우리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의 자녀들을 양육합니다.
가만 돌아보면, 우리 삶은 그분의 은혜 아니고서는 할 수 있는 말들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맞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는 그때 그 자리에 머무는 은혜가 아니라, 살아 있어서 오늘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양육하시는 ‘은혜’입니다.
여러분, 오늘을 살 때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은혜가 우리를 양육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내 자녀를 양육해준다고 생각해도 큰 위로가 되는데, 우리는 그보다 더 크고 완벽한 양육자,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가 우리를 신자로 자라나게 할 것이며, 그 은혜가 우리를 은혜에 합당한 자로 양육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은혜를 따라 오늘 하루도 힘내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가 오늘도 우리를 양육합니다. 다른 무엇이 아니라 그 은혜의 양육을 받아 신자로 자라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