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4월 11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24장 1,2절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묵상]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는 법. 조금은 낚시성 제목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글을 읽은 후에는 “뭐야,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는 법이라더니, 이걸 방법이라 말한거야?”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으실 때, 그냥 맺으시지 않고 자신과 백성 사이에 모세를 두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성과 바로 관계를 맺지 않으시는 데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감당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세우시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독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모세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누구도 모세와 같이 하나님을 독대한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미리암과 아론에게 “내가 모세와는 대면하여 명백하게 말했다(민 12:8)”고 말씀하시며 그의 특별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해 모세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모세가 영원하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모세는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모두는 모세와 같은 이를 그리워했을 것입니다. 모세와 같은, 하나님과 자신들 사이의 완전한 중재자를 간절히 바랐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더 완전한 모세를 말씀하시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백성’으로 부르셨다면, 예수님을 통해서는 ‘자녀’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를 완전하게 엮으시는 중재자이십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 나은 중재자로 우리 편에서 하나님을 향해 말씀하시며, 하나님 편에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님 안에서 완전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엮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수고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들에 근거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완전함을 믿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완전한 관계, 화평(샬롬)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 때 예수 안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과 완전한 관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흔들릴 수 없는 이 관계를 누리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완전한 중재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향한 완전한 사랑을 보게 하시고, 오늘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변하지 않는 근거가 되신 예수님 안에서 마음껏 하나님 한분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