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9월 17일
[본문말씀]
열왕기하 11장 20절
- 20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더라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남유다의 혼란이 수습되는 장면입니다. 남유다는 아하시야가 죽고, 그의 어머니이자 아합의 딸인 아달랴가 정권을 잡습니다. 그녀는 어머니 이세벨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아달랴는 남유다에서 왕이 될 사람들을 모두 죽이려 했는데, 그때 아하시야의 이복누이 여호세바가 한 아기를 숨깁니다. 그 아기가 바로 요아스입니다. 그는 여호세바의 보호 아래 육 년 동안 숨겨져 지내다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남유다의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이 상황에 대한 본문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온 백성이 즐거워하였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라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요아스가 왕이 됨으로써 남유다의 혼란이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요아스는 겨우 7살이었습니다. 혼란이 다시 일어나려면 이전보다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남유다는 즐거워했고, 성은 평온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문은 그 이유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찾습니다.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남유다가 하나님과 언약을 회복한 것은 곧 관계의 회복입니다. 이 관계의 회복이 남유다가 혼란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평안을 누리게 된 이유라는 것이 오늘 본문의 증언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즐거움과 평안 역시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즐거움과 평안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 관계만이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평안을 줍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하게 하신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온전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대표로서,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지 못한 우리를 대신해 서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를 예수님 안에서 누립니다. 우리의 열심과 노력으로 관계를 붙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열심과 노력 안에서 그 관계를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보증이 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이를 확신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완벽한 중재자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이 예수님을 더욱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 우리의 평안도, 우리의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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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요아스가 왕이 된 사건은 단순히 정치적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회복에서 비롯된 평안이었다.
우리의 참된 즐거움과 평안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으며, 그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해졌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이시며, 그 안에서 우리는 평안과 즐거움을 누린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당신이 우리의 전부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