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묵상]
세줄요약
솔로몬의 지혜는 진짜 어머니의 마음, 곧 자녀를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친모처럼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이며, 그 결정적인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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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로 불리는 오늘의 본문은 창기 두 여인이 한 아이를 두고 서로 자신의 아이라 주장합니다. 솔로몬은 이를 보고 “아이를 갈라 두 여인에게 나누어 주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두 여인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한 여인은 “내 자녀가 아니어도 되니, 절대로 죽이지 말라”고 말하고, 다른 여인은 “내 자녀가 아닐 바에야, 죽이자”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이 반응을 보고 “자녀를 죽이지 말라”고 말하는 그녀가 친모임을 밝혀냅니다.
솔로몬은 그녀가 친모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친모는 자녀를 죽이는 선택이 아니라 자신이 죽는 선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친모는 자식이 아니라 자신이 죽습니다. 물론 오늘 본문에서 친모는 자신이 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녀가 자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당함을 포기했다는 것은 자신보다 자녀를 더 귀하게 여겼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오늘 본문은 단순히 솔로몬의 지혜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친모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는 장면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끝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친모와 같이 자식이 아니라 자신이 죽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자녀를 위해 자신이 연약해지기를 감당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게 됩니다. 그분은 자식을 위해 자신을 내어준 친모와 같이 불붙는 마음으로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불붙는 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 오늘의 삶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알아 한걸음 한걸음 담대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당신이 나를 전부로 여기신 그 사랑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